가상 세계의 땅도 살 수 있다고?
메타버스 부동산!
적은 돈으로 가상 세계의 땅을 사고 팔 수 있어 인기가 치솟는 중이라는.
가상 부동산 투자! 지갑이 얇아 현실의 부동산은 꿈도 몿 꾸던.
젊은 층들이 너도나도 가상의 땅을 사고 팔며, 큰 수익을 내고 있다는데~
보드게임으로 땅 좀 사봤기는 했어도, 진짜 돈으로 가상의 땅을 사고 판다니~!
투자에 관심 많은 위키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요즘의 핫 이슈!
"메타버스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자!
1. 진짜 돈으로 가상의 땅을 살 수 있다?
: 현실과는 또 다른 디지털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
메타버스에서는 비대면으로 만나 놀거나 쇼핑을 즐기고, 더 나아가 학교의 수업과 회사의 업무도 이루어지고 있음.
그런데 메타버스의 인기와 함께 오르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메타버스 속 가상의 땅, '가상 부동산'의 가격임.
이제는 메타버스 속 땅도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왔음.
최근 들어 '어스2', '디센트럴랜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가상 세계의 땅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음.
그 중에서도 '어스2'는 온라인 공간에 지구를 그대로 구현한 다음, 지구의 모든 땅을 가상 10*10m의 타일로 쪼개.
실제 돈으로 사고 팔 수 있음.
신용카드만 있다면 누구나 가상 세계의 땅을 살 수 있다고 하니, 온라인 쇼핑과 별반 다를 게 없음.
가격 또한 실제 부동산 시장이나 주식과 같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오르내려, 따아서 중요한 장소나 인기가 많은 곳과.
같은 일명 '핫플'을 선점하면 사고싶은 사람이 많을 테니 가격이 올라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이미 팔린 땅을 구매하고 싶을 땐.
그 땅의 소유자에게 더 비싼 금액을 내고 구매해야 함.
이런 가상 부동산 시장에 유독 젊은 층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현실에서는 꿈도 꾸지 못햇던 내 집 마련, 내 땅 마련의 한을 가상 세계에서 푸는 것으로 풀이됨.
물론 가상의 땅을 샀다고 해서 현실 세계에서까지 내 땅이 되는 것은 아님.
하지만 사람들은 가상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현재 가치보다 더 높게 평가해 가상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임.
2. 핫하다 핫해! 가상 부동산 핫 이슈
: 가상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가상 부동산의 가격은 점점 치솟고 있음.
지난해 11월, 서비스가 시작한 초반에는 타일 하나의 가격이 0.1달러에 불과했는데, 최근엔 명소들을 중심으로.
수 백, 수 천배 까지 가격이 뛰었고, 미국의 맨해튼은 타일당 60달러, 부산 해운대는 타일당 33달러 까지 올랐음.
게다가 21년 6월 기준으로 어스2 내 한국의 땅값은 타일당 약 26달러로 투자가 시작된 이후 반년 만에 26,000%넘게 상승.
이처럼 적은 돈을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상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임.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상 부동산과 메타버스가 등장한 지 얼마 안 되었고, 실제 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만큼.
관심이 있더라도 적은 금액만 신중하게 투자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
투자로서 접근하지 않아도 가보지 않은 곳의 땅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 부동산은 특별함.
한 예로 대한민국의 국적인 우리도 북한의 땅을 살 수 있음.
가지도 못하는 북한의 땅을 살 수 있다니! 이 또한 가상 세계라 가능한 일임.
또 국적에 상관 없이 누구나 전 세계 어디든 살 수 있으니, 그 동안 꿈에만 그려왔던 프랑스의 에펠탑과 같은 세계 명소를 골라.
사는 재미도 쏠쏠함. 그런데 이런 이유로 가상 세계에서도 현실 속 영토 분쟁이 나타나기도 함.
우리나라 땅이지만, 일본이 일본의 땅이라 억지 주장하고 있는 독도에서 한국 이용자와 일본 이용자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음.
어스2에는 땅 구매자의 국기가 표시되는데 우리나라 이용자가 독도의 땅을 사들이자.
일본 이용자가 이를 방해하는 일이 일어난 거임. 이처럼 가상 부동산은 이색적인 일들이 넘쳐나.
최근 가장 핫한 경제 이슈로 떠오르고 있음.
# 출처: 위즈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