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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펼쳐진 전쟁 ~~ 서로 닮은 꼴
<645년 고구려의 안시성 전투>
이 전쟁은 어떻게 시작 되었나?
: 당나라 태종은 호시탐탐 고구려를 침략할 기회를 노렸음
이를 알고 있던 고구려 영류왕은 당나라와 평화롭게 지내는 동안에도 천리장성을 쌓으며 전쟁에 대비하였음
630년, 북쪽의 돌궐을 물리틴 당나라 태종은 그 다음으로 고구려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며
그러던 중 642년, 고구려의 장군 연개소문이 당나라와 친하게 지내던 영류왕을 죽였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음
고구려를 공격 할 좋은 구실을 찾은 당나라 태종은 결국 645년, 고구려에 쳐들어왔음
어떻게 싸웠나?
: 당나라 군대는 안시성을 에워싸고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으나 안시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음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이 성을 지키는 군사들,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버티고 있었기 때문임
마음이 급해진 당나라는 50만명의 군사를 시켜 안시성 앞에 흙산을 쌓아 올리기 시작했고
그러자 안시성의 군사들과 주민들은 성을 더 높게 쌓아 올리며 맞섰음
그러던 중 비가 와서 흙산의 한쪽이 무너지자 안시성의 군사들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성문을 열고나와
당나라의 흙산을 차지해 버렸고, 진지를 빼앗긴 당나라 군사들은 사기를 잃었고
결국에는 당나라 태종은 고구려 정복을 포기하게 되었음
<기원전 52년 로마의 알레시아 전투>
이 전쟁은 어떻게 시작 되었나?
: 기원전 58년 이후,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던 카이사르는 오늘날의 프랑스인 갈리아를 점령하여
그곳에 살던 여러 부족을 다스렸으나 몇년 뒤, 갈리아 부족 전체가 하나로 뭉쳐 로마로부터 자유를 되찾아야 한다고 외치는
젊은이가 나타났고, 그가 바로 갈리아 아르베르니족의 새로운 족장 베르킨게토릭스 였음
그의 외침은 여러 부족의 마음을 움직였고, 마침내 로마의 지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리아의 전 지역에서 울려 펴졌음
어떻게 싸웠나?
: 하나가 된 갈리아 병사들은 열심히 싸웠지만 로마 군대를 상대하는 건 쉽지 않았음
베르킨게토릭스는 약 8만명의 갈리아군을 이끌고 알레시아 요새로 도망쳤으며, 나머지 갈리아 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음
베르킨게토릭스가 알레시아 요새로 들어가자, 카이사르는 요새 밖을 물 웅덩이와 가시울타리 등으로 에워쌌음
그리고 베르킨게토릭스를 도우러 달려온 갈리아 부족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로마군 뒤쪽에도 구덩이를 파고 높다란 벽을 쳤음
베르킨게토릭스는 포위를 뚫기 위해 공격을 해 보았지만 오히려 큰 피해만 입었음
식량마저 떨어지자 베르킨게토릭스는 결국 항복하고 말았음
#출처: 교원 / 박수미 글 / 박장규, 강우권, 정종훈 그림 / 김은숙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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