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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가운데
We know what happens to people who stay in the middle of the road.
They get run over.
-Ambrose Bierce-
도로 한복판에 서 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안다.
차에 치인다.
나와 가까이 지내는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의견으로
첨예하게 대립할 때, 두 사람의 중간에서
두 사람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중립을 지켜야 할까?
친하게 지내던 누군가를 화나게 할지라도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생각이 분명하지 못하면
오히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지나치게 신중해서는 안돼.
안전만 챙기는 건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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