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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좋은 글귀 한줄] 21. 07. 07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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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끌리는 색깔

 

 

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물러 있는다.
 

 


- 조수연의 "이미 그대는 충분하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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