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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좋은 글귀 한줄] 22. 05. 29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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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다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다.

 

향긋한 미풍 속에

 

청동색 풀 줄기 속에

 

외로운 귀뚜라미의 노래.

 

 

 

내 영혼 속에도 깊숙이

 

서럽고 그리운 노래가 울린다.

 

열병을 앓는 아이에게는

 

돌아간 어머니의 노랫소리가 이렇게 들리리라.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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