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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좋은 글귀 한줄] 22. 12. 25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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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기도

 

 

며칠 전에 기도를 했다. 
'하느님...제게 한 방을 주세요.' 
기도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기도의 내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아프지만 않게 해 주세요. 
고통을 멈춰 주세요. 살려 주세요'뿐이었다. 
그러니까 뭔가를 막아 달라는 방지 기도가 
주를 이루었는데 이제 나는 뭔가를 
건강하게 바라기도 하는 것이다. 


- 문보영의《준최선의 롱런》중에서 - 


*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하느님은 요술 방망이가 아닙니다.
한 방을 안겨주는 산타할아버지도 아닙니다.
다만 나 자신과 우리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대상이 될 수 있고,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문제는 그 기도가 얼마나
건강한 기도냐 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진화합니다.
나의 영적 성장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며
진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메리 크리스마스! -


  여러분 가족 모두에게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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