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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좋은 글귀 한줄] 23. 06. 26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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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려면

 

 

좋은 부모가 되려면

 

아이가 성장하는 시기마다

 

적당한 시점에 아이의 손을 놓아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자신이라는 집을 지을 때

 

부모는 시멘트에 섞인 물과 같다.

 

부모가 끝까지 남아서 챙겨주고 간섭하고 함께 하겠다고 하면

 

과연 어떤 집을 만들 수 있을지,

 

과연 그 집이 완성될지 걱정스럽다.

 

벽돌에 바른 시멘트의 물이 적당한 시점에 증발해야

 

그 벽돌이 단단하게 서로 밀착되고 하나의

 

벽으로서 또 집으로서 완성된다.

 

 

-김정국의 <세상 모든 엄마에게> 중에서-

 

 


 

 

 

어디 아이뿐이겠습니까.

 

모든 관계가 그럴 것입니다.

 

스스로 설 수 있게 지혜롭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선을 긋는 가장 적당할 때,

 

그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맹금류가 둥지 밖으로 아기새를

 

밀어내듯 걱정을 눌러두고 믿음으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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