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4계절 이야기] 여름날의 별자리

<여름의 별자리>

 

여름철의 밤하늘에는 은하수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걸쳐 있기 때문에 별들은 머리 위에서

 

다소 동쪽으로 기울어져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에 따라 여름의 별자리들이 보이고, 여름철에 보이는 대표적인 별자리는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

 

백조자리, 전갈자리 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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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녀별이 있는, 거문고 자리

거문고자리

여름철 밤하늘에서 거문고자리를 볼 수 있고, 이 별자리는 리라자리라고도 하는데

 

리라는 고대 그리스의 작은 현악기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별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베가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직녀별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독수리별이라고 불렀고, 그리스로마 신화의 음악의 천재 오르페우스와 관련된

 

가슴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2. 북십자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백조자리

 

백조자리

백조자리는 은하수 한가운데 있는 크고 아름다운 여름철 별자리 라고 합니다

 

그 모양은 날개를 펼친 한 마리의 아름다운 백조의 모습이고, 고니자리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백조자리에 있는 다섯 개의 밝은 별이 마치 커다란 십자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북쪽에 있는 십자가라는 뜻의

 

북십자성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백조로 변한 제우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별자리라고 합니다

 

 

3. 두 개의 별자리가 어우러진, 뱀자리와 뱀주인 땅꾼 자리

뱀자리와 뱀주인자리

뱀자리와 뱀주인자리는 두 개의 별자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3개의 별이 삼각형을 이루며 뱀머리 모양을 이루는 것이 뱀자리라고 하고,

 

뱀주인자리는 뱀 머리인 삼각형 별을 시작으로 가로로 길게 펼쳐진 뱀자리를 잡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땅꾼자리라고도 부르고, 조선 시대 다리 밑에서 살던 사람을 땅꾼이라 불렀는데 이들이 뱀을 잡아 생계를 이어 가면서

 

뱀 잡는 사람을 가리켜 땅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 별자리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아폴론 이야기와 관련이 있답니다

 

 

4. 해님과 달님이 된 오누이, 전갈자리

전갈자리

전갈자리는 여름철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라고 합니다

 

황도 12궁 중 하나이며, 아주 밝은 별들이 촘촘하게 전갈 모양을 이루고 있고,

 

별들이 촘촘하게 별자리를 이루고 있는 것은

 

전갈자리가 별들의 집합체인 은하수 중심 부근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전갈자리는 오리온 이야기와 관련이 있고,

 

우리 전래 동화에서는 "해님과 달님이 된 오누이" 이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5. 남쪽 하늘에 있는 국자 모양, 궁수자리

궁수자리

궁수자리는 전갈자리 다음에 오는 별자리로 황도 12궁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궁수란 활 쏘는 사람을 말하며, 궁수자리는 은하수 중심에 자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두육성이라고 부른답니다

 

그 이유는 북두칠성을 닮은 데서 연유 했고, 북두칠성이 북쪽 하늘에 있는 국자 모양을 닮은 일곱 개의 별이라면

 

남두육성은 남쪽 하늘에 있는 국자 모양을 닮은 여섯 개의 별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에게 죽음을 당한 케이론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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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지가 지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네요~

 

소나기가 동반된 요즘이지만

 

하늘은 요란하지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하루하루 맑았으면 하고

 

별들처럼 빛났으면 합니다

 

 

 

#출처: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 _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