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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좋은 글귀 한줄] 24. 01. 17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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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고 잘 운다

 

 

나는 본래 웃기를 좋아한다.

 

그것도 소리 내어 크게 우스운 일이 생겼을 때

 

너무도 큰 소리로 웃어버리곤 해서

 

그 소리에 다른 사람들까지 웃게 되는 일도 잦다.

 

잘 웃는 만큼 잘 울기도 한다.

 

물론, 울 때도 소리 내어 엉엉 운다.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절제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는 한편,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억지로

 

웃거나 울지는 못한다.

 

 

-홍신자의 <생의 마지막 날까지> 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는

 

두 극단이 울거나 웃는 것입니다.

 

이를 인위적으로 차단하면 병이 생깁니다.

 

건강한 사람일수록 잘 웃고 잘 웁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웃고 울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감정을 절제하되

 

터져 나오는 웃음과 울음은

 

억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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