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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좋은 글귀 한줄] 22. 08. 01 한줄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31 한줄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크다 원망을 내려놓고 보니 사랑이 그곳에 있었다. 원망은 나를 울게 했지만 엄마의 사랑은 끝내 나를 웃게 만들었다.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컸다 나는 이 기억을 '원망하는 이야기'가 아닌 '사랑받은 이야기'로 바꾸기로 했다. 그 후로 이 기억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다. 어쩌면 기억은 치유되기 위해 계속 떠오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류하윤, 최현우의《작고 단순한 삶에 진심입니다》중에서 - * 치유가 필요한 기억은 반복적으로 되살아나 문을 두드립니다. 그때마다 문을 열어 아픈 기억을 받아들이고 마주할 때, 내 마음도 조금씩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발, 두 발, 기억을 마주하는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내면에 깊게 숨어있던 사랑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9 한줄 공항 대합실에 서서 공항을 찾아가는 까닭은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공항 대합실에 서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의 목적지를 볼 때마다 그토록 심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겠지. 망각, 망실, 혹은 망명을 향한 무의식적인 매혹. - 김연수의《여행할 권리》중에서 - * 공항 대합실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떠나는 사람, 돌아오는 사람, 나가는 사람, 들어오는 사람, 저마다 특별한 뜻과 꿈을 안고 붐비는 공항 대합실을 드나듭니다. 왠지 다른 존재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8 한줄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르누아르는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그림만큼이라도 밝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어느 누구도 불행하거나 슬프지 않다. 아름답고 또 행복하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기뻐하는 세상. 르누아르는 그런 세상을 꿈꾸었고, 자신의 캔버스에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다. - 본다빈치 도록《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중에서 - * 우울했기 때문에 르누아르는 밝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꿈과 희망을 품고 우울함을 밝음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7 한줄 꾸준히 해야 바뀐다 왜 운동과 섭생이 중요할까? 뭔가를 꾸준히 하면 체질이 바뀌기 때문이다. 근육이 늘면서 대사량이 함께 늘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면 나중에는 저절로 그런 음식이 먹히지 않는다. 체질이 바뀐 것이다. 새로운 습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 한근태의《고수의 질문법》중에서 - * 꾸준히 해야 바뀝니다. 꾸준히 해야 습관이 됩니다. 무엇보다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야 합니다. 시작하고 끝까지 가는 것, 그것이 힘입니다. 내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6 한줄 '나 목말라, 물 좀 줘' 대구 위성 도시 경산에서 15세 소년이 왕따를 당하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유서도 공개되었습니다.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적었습니다. 왕따당한 사실을. 그리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마디. "나 목말라. 물 좀 줘."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 모든 비극에는 반드시 전조가 있습니다. 작지만 절박한 비명 소리. 왕따 당한 소년에게는 '목마르다'는 외마디 소리가 비극을 알리는 전조였습니다. 작지만 절박한 비명소리를 서로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소통입니다. 더 좋은 것은 자기 내공을 키워 스스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5 한줄 좋은 친구를 사귀기 전에 Friendship makes prosperity more shining and lessens adversity by dividing and sharing it. -Cicero- 우정은 함께 나누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성공을 더 빛나게 하고, 고난은 더 가볍게 덜어준다.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소식을 친구에게 전해주어야만 비로소 실감이 나곤 한다. 친구가 기뻐할 때 내 기쁨도 더 커진다. 반면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친구에게서 위로와 이해, 격려를 구한다. 친구가 공감해 주면 고통은 줄어들고 희망은 샘솟는다. 이처럼 소중한 만큼 기쁜 일, 슬픈 일이 생겼을 때 그에게 보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 내 삶에 더 없이 소중한 그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4 한줄 온수기도 가끔 고장이 난다 사람의 몸은 가끔 병이 나는 게 정상이다. 우리 몸의 정화 시스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패한 것들을 밖으로 퍼내는 것이 정상이다. 온수기도 가끔 고장 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삶의 속성이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 살다보면 이따금 병이 납니다. 병든 사람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많이 힘들어집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입니다. '내 몸이 지금 정상으로 가고 있구나, 몸 안의 찌꺼기들을 쏟아내고 있구나' 생각하면 훨씬 덜 힘들고, 병도 빨리 낫게 됩니다. 정신도 더불어 성장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3 한줄 지금, 여기, 찰나의 삶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 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 밀란 쿤테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 * 그럴지도 모릅니다. 영원의 입장에서 우리의 삶은 찰나의 것이라, 가벼울지도 모릅니다. '나'로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는 것이라,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이 찰나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나의 삶을 온전히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찰나의 삶이 영원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2. 07. 22 한줄 다른 사람을 뜨겁게 무엇보다 먼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절대로 일을 투명하게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적어도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일과 관련된 자기 식견에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공이라는 개념 앞에서 스스로 당당할 수 있습니다. - 박병원의《일철학》중에서 - * 일을 일로만 하면 기쁨도 감사도 확신도 없습니다. 한낱 호구지책일 뿐입니다.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지 않으면 그저 고된 직업에 머물고 맙니다.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을 뜨겁게 한다'는 믿음을 가질 때 자기 확신의 힘도 커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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