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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제 막 급
噬 臍 莫 及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닿지 않는다는 뜻으로.
기회를 잃고 후회래도 아무 소용없다.
기원전 7세기 말, 초나라 문왕이 신나라를 치기 위해 등나라를 지나가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조카가 왔으니 마음껏 놀아보자꾸나."
등나라의 임금인 기후는 문왕을 반갑게 맞이하고 진수성찬으로 환대했다.
그러자 세 현인이 기후에게 진언했다.
"머지않아 문왕은 반드시 등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
지금 조치하지 않으면 훗날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후는 화를 내며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 문왕은 군사를 이끌고 등나라로 쳐들어왔다.
결국 등나라는 문왕에게 멸망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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