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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

[좋은 글귀 한줄] 23. 09. 13 한줄 키부츠의 이스라엘 아이들 이스라엘에는 키부츠라는 집단 농장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이자 체험 교육을 선사한다.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장소다. 유대인 아이들은 농장에서 트렉터를 타고 목장과 밭에서 일한다. -김태윤의 중에서- 길가의 돌멩이, 부러진 나뭇조각 하나까지도 아이들에겐 훌륭한 놀이 도구가 됩니다. 하물며 키부츠 집단 농장의 효용성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틀에 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체험하는 자연 공동체는 다시없는 체험 공간 입니다. 놀이 공간이며 삶의 터전이고 산 교육의 장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12 한줄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언젠가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아들이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이런 색시를 얻었다." 아내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불안정하던 삶이 아내를 만나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인성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아름답게 바라보는 부부, 아버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웃고 계셨으면 한다. -팝핀현준의 중에서- 사람 보는 눈! 이름 가리켜 '안목' 이라 합니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없어 대사를 그르치는 일이 많습니다. 드러나는 화려함이나 감언이설에 홀려, 시야가 흐려져 옥석을 못 가리는 예도 많습니다. 인륜지대사인 혼인에 있어서는 더욱이 안목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일단 ..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11 한줄 무엇이 행복일까? 무엇이 행복일까? 원하는대로 되어야 행복일까. 아파트 평수만큼 행복이 커질까.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처럼. -이규초의 시집에 실린 시 전문- 어둠을 몰아내려 애쓸 것 없습니다. 작은 촛불을 켜서 빛을 불러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빛의 부재가 어둠이고 병의 부재가 건강입니다. 불행의 부재가 행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08 한줄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평화로울 땐 불안도 오겠구나. 괴로워도 또 행복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 세상은, 자연은, 내 마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생동하는 큰 흐름 안에서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 그저 경건해진다. -홍시야의 중에서- 슬픈 일과 기쁜 일,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흘렀다가 기쁨이 슬픔으로 또 다기 바뀝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착함이 없이 비우고 살다 보면, 그리 기쁠 것도 그리 슬플 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07 한줄 스몰 트라우마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인 '스몰 트라우마' 를 극복하려면 스트레스와 불안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스몰 트라우마는 스트레스와 불안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이 특정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몰 트라우마는 또한 우리의 인지에 영향을 끼쳐 불안을 유발하고 정신적으로 수많은 토끼 굴을 파게 하며,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과 다른 생리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멕 애럴의 중에서- '스몰' 은 '작은 것' 이 결코 아닙니다. 스몰이라고 가벼이 여기거나 등한시하려 들 때 스몰은 빅이 되고 비거가 됩니다. 요즘 목도 하고 있는 '묻지 마' 범죄들은 이러한 스몰 트라우마들이 제대로 다스려지지 못하고..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06 한줄 책을 먹는 독서 독서는 엄청난 선물이다. 먹고, 씹고, 물고, 느긋한 기쁨 가운데 받아들여질 때만 그렇다. 책의 지면에서 나와 우리 삶에 신선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들어와 진리와 아름다움과 선함을 전달해 준다. -유진 피터슨의 중에서- 보통은 책을 '읽는다' 라고 합니다. 책을 '먹는다' 라고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하지만 독서에 몰두하다 보면 '먹는다' 라는 말이 실감 날 때도 있습니다. 음식이 몸의 양분이라면 독서는 영혼의 밥입니다. 잘 먹고, 잘 씹고, 잘 소화시켜야 영혼이 건강해집니다. 우리 영혼과 내면의 저장고에 기쁨이 가득 찹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05 한줄 아주 위험한 인생 단 하루라도 산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누군가 직장 동료 사이에 있는 듯 없는 듯 엷은 안개처럼 떠돌고 있다가 갑자기 그들의 머리 위로 올라가 상사로 임명된 날은 더욱 그렇다. -이인화의 중에서- 살다 보면 가시방석에 앉을 때가 있습니다. 천근만근 쇳덩이가 어깨를 짓누르기도 합니다.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입니다. 쇳덩이가 너무 무거워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하루하루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을. 위험을 감수하고 웃으며 사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04 한줄 신묘막측한 인간의 몸 인간 신체의 구조에서 갈레노스가 그 존재를 입증했듯이, 그토록 균형 잡히고 아름다우며 유용한 요소들의 결합체인 신체를 확인하려면 상당한 지성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몸은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몸의 제작자를 기적을 행하시는 분으로 규정하는 일은 당연하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장 칼뱅의 중에서-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 해도 풀잎 하나, 지렁이 하나를 제작하지 못합니다. 사과를, 곡식을, 온갖 식재료를 만들지 못합니다. 생명을 머금은 붉은 피를 절대 생산할 수 없습니다. 신축성 좋으면서 방수가 잘 되는 사람의 피부, 뇌와 심장, 그 밖에 모든 장기의 신묘막측함을 어찌 다 거론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사실 앞에서 ..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02 한줄 마음을 뚫고 나오는 말과 글 함석헌은 글 한 줄을 쓰더라도 마음이 움직여야 썼다. 그의 모든 글과 말은 마음을 뚫고 나온 것이었다. 함석헌의 생각과 믿음과 삶은 그의 마음을 통해 나온 것이며 그의 마음속에서 하나로 통한 것이다. -박재순의 중에서- 마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사람을 감화시킵니다.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말과 글은 사랑입니다. 모든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모든 마음은 하나로 통합니다. 사랑으로 통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9. 01 한줄 더 큰 진주가 만들어진다 맞아야 할 돌이라면 내가 대신 맞겠다. 얼어있는 호수가 안고 있는 돌멩이. 더 깊이 몸에 박힐수록. 아픈 곳이 녹는다. -박화남의 시집 에 실린 시 전문- 누구나가 깊디깊은 곳에 저마다의 돌맹이가 박혀 있습니다. 소리 없이 깊이 박혀 있다가 삶의 어느 순간 생채기를 내고 아픈 통증을 안겨주곤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그 돌멩이를 사랑과 연민으로 감싸 안아 영롱하고 아름다운 진주로 재창조 하는 것입니다. 박힌 돌멩이가 크면 클수록 더 큰 진주가 만들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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