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_ 브랜드 광고] 마트에서 1+1 행사를 하면 손해가 아닐까?

마트에 가면 "오늘만 1+1 행사를 하고 있으니, 많이 사가세요" 라고 행사를 알리는

 

떠들썩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 개의 상품을 파는 가격으로 두 개의 상품을 판다면

 

마트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정말 그럴까요?

 

 

마트에서 1+1 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사려고 했던 상품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지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에 두 개를 살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익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마트 입장에서는 상품 두 개 중 하나는 무료로 준 셈이기 때문에 그만큰 손해를 본 거지요

 

1+1 행사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이고,

 

1+1 행사를 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자신이 사려던 상품이 아니거나, 모르고 있었던 상품이어도 쉽게 사게 돼요

 

그렇게 상품을 접한 소비자는 상품을 이용한 뒤 좋다고 판단되면 또 다시 그 상품을 사게 되겠지요

 

즉, 행사 기간에는 하나의 상품을 무료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손해라고 볼 수 있겠지만,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새로운 고객을 얻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손해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보면 되지요

 

또한 1+1 행사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연스럽게 마트에 오는 소비자의 수도 늘어나게 되므로

 

마트를 홍보하는 효과도 볼 수 있지요

 

이 밖에도 무료 시식 행사, 선착순 사은품 행사 등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법이 있고,

 

이런 방법을 통해서 기업은 매출을 올리고 기업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거에요

 

---

광고: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하도록 제품의 장점, 특성 등을 텔레비전, 신문, 인터넷 등에 알리는 활동

손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는 것

이익: 일정 기간 벌어들인 금액에서 사용한 비용을 뺀 금액

할인판매: 정해진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는 것

홍보: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도록 널리 알리는 활동

 

 

# 출처: 정치 경제, 교원 / 이문수 글 / 최정미 그림 / 안병근, 남경희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