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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 한줄] 24. 02. 21 한줄 배꼽 "배꼽을 만져보게. 몸의 중심에 있어. 그런데 비어 있는 중심이거든. 배꼽은 내가 타인의 몸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유일한 증거물이지. 지금은 막혀 있지만 과거엔 뚫려 있었지 않나? 타인의 몸과 내가 하나였다는 것, 이 거대한 우주에서 같은 튜브를 타고 있었다는 것. 배꼽은 그 진실의 흔적이라네." -김지수의 중에서- 엄마의 태중에서 아기는 탯줄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기는 하나였고 한 몸이었습니다. 아기가 태 밖으로 나와 탯줄을 끊고 공기로 숨을 쉬며, 비로소 세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흔적이 배꼽입니다. 배꼽과 대칭되는 부위에 '명문' 이라는 혈이 있습니다. '생명의 문' 이라는 뜻입니다. 배꼽은 그 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생명의 중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2. 20 한줄 태양 아래 앉아보라 태양 아래 앉아보라. 햇살이 육체를 관통해 들어오도록 하라. 태양의 온기가 내면에 들어가서, 혈액세포를 어루만지고, 뼛속까지 도달하는 것을 느껴보라. 태양은 가장 중요한 생명의 원천이다. 눈을 감고 느껴보라. 주의를 깊게 기울이고 만끽하라. 매우 정교한 조화로움과 아름다운 음악이 내면에 끊임없이 흐르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오쇼의 중에서- 햇살을 맞으면 우리 몸의 세포들이 기지개를 켭니다. 추운 날 응달에 있다 양지로 나갔을 때, 잔뜩 흐리다가 반짝 해가 나며 햇살이 비칠 때, 초목들도 사람들도 모두 기지개를 켭니다. 햇살이 전신으로 스며들며 아름다운 선율이 몸 안에 울려 퍼지고, 만물이 생명 에너지로 충만해집니다. 얼른 햇살로 나가십시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024. 02. 15 한줄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마음의 진실을 깨어서 보면 누가 나를 괴롭히고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 내가 나를 괴롭히고 고통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안겨주는 것 뿐입니다. 진리를 깨달아 진리가 되지 못하면 기약 없이 이런 삶을 되풀이해야 합니다. 이것을 혜안으로 꿰뚫어 본 성인들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고 말한 것입니다. -김연수의 중에서-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답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습니다. 타인의 잘못, 타인의 탓으로 돌릴 때 언제나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모든 것이 영혼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면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자유로워집니다. 화도 사라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2. 06 한줄 자신을 보는 법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을 위한 거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비추어, 우리 자신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을 '관계의 거울' 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관계의 거울을 통해 우리의 초공간적 자아를 발견합니다. -디팩 초프라의 중에서-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왔고, 어떤 관계들을 맺어왔는 가를 살필 때 나를 제대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인연은 의미없이 그냥 오지 않습니다. 내 눈에 비치는 상대의 모습과 상대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을 통해 서로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2. 01 한줄 영혼과 영혼의 교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과 직접적인 교류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를 가엾이 여긴 자연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서로 사랑에 빠지게 해 조금이나마 영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디팩 초프라의 중에서- 사랑에 빠지면 가슴이 열립니다. 세상에게 부드러워지고 자신에게도 온화해집니다.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와 갓 깨어난 아가처럼 예뻐지고 선해집니다. 그때 비로소 서로의 영혼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물리적 시간이 멈추고 영혼의 시간도 멈춥니다. 다시금 더 젊어집니다. 사랑은 영혼과 영혼의 교류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1. 31 한줄 문신을 하기 전에 자신이 내키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취향에 따라 문신이나 피어싱을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사귈만한 존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기 전에 나 자신을 소중히 할 줄 알아야 건강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바쿠@정신건강의의 중에서- 문신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는 일입니다. 사랑이 영원히 변치 말라고 바위에 이름 새기듯 몸에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결심이면 모를까, 상대방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몸이 아닌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1. 29 한줄 괴로운 불면의 밤 잠은 어젯밤에도 저 멀리 있었다. 참으로 지긋지긋한 이 불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건만 요즘 들어 더욱 악화되었다. 나이 들어 더욱 그런가 보다 여기지만, 그보다는 뭔가 오래전부터 내 속에 자리한 불안이 더 커져서일 게다. 이번 수도원 기행으로 그 불안이 치유되기를, 아니 치유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 승효상의 중에서 - 세계적인 건축가도 불면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에 위로를 받습니다. 불면의 원인은 만가지입니다. 특히 남이 가지 않는 창조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불면은 운명과도 같습니다. 열정과 소명감으로 버티기는 하지만 괴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육체는 잠들고 싶어도 뇌세포와 심층의식은 잠들지 못하고 늘 깨어 있는 것입니다. 불안, 막막함, 스트레스, 긴장상태가 창작자..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1. 25 한줄 생각은 아침에 생각은 아침 시간에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잠을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다. 머릿속 상태도 밤에 잠들기 직전보다는 아무래도 맑다. 그래서 하루 중, 아침이 사색하기에 최고의 시간이라고 믿는다. -도야마 시게히코의 중에서- 아침형 인간이 한때 회자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도 아침 시간, 더 엄밀하게는 새벽 시간대가 명상과 사색과 글쓰기에 좋습니다. 새벽은 부정적 생각의 파동이 잦아들고, 대신 긍정적 에너지로 채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창조적 사고도 더 활발해집니다. 맑은 정신으로 새로이 시작되는 하루, 그 시작이 새벽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1. 24 한줄 속상한 날 먹는 메뉴 식사의 즐거움은 먹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리하는 과정이 기분 전환도 되고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가끔 울적한 날에는 좋아하는 식재료를 듬뿍 사용해 제 마음대로 '속상한 날 먹는 파스타' 를 만듭니다. 여기에는 마늘도 잔뜩 들어갑니다. -바쿠 정신건강의의 중에서- 옛날 엄마들은 속상하면 빨래를 하셨습니다. 양잿물 비누 넣고 팍팍 삶아 방망이로 내리쳐대며 하얗게 하얗게 빨아 탈탈 털어 빨랫줄에 널었습니다. 풀 먹여 빳빳하게 만들어 다듬잇돌 위에 펴두고, 방망이로 팡팡 두드리며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세탁기가 다 말려주기까지 하는 요즘, 속상하면 빨래 대신 마늘 팍팍 넣고 파스타를 만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4. 01. 23 한줄 지금의 나이가 좋다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길을 걷는다. 그 길을 발견하고 걷는 것 역시 자신의 선택이다. 내 앞에 놓였던 수많은 길 중 쉬운 길은 없었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 없이 살아가자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가끔은 지나간 시절이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 나는 삶의 여백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달은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나이가 좋다. -성희승의 중에서- 나이가 드는 것, 그 무엇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육신은 약해지고 시력은 저하되겠지만 이전에는 갖지 못했던 혜안과 통찰을 얻습니다. 그러면 알게 됩니다. 나만의 인생길을 걸어온 지난날 경험들의 의미를! 그 축복과도 같은 감사의 시간들을!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축복입니다. 지금의 나이가 가장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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