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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좋은 글귀 한줄] 23. 02. 26 한줄 소름 끼치게 아름다워요! 그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학생이 가르쳐 준 대로 이해할 때,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이해하는 표정이 떠오를 때 소름 끼치게 아름다워요, 그가 내게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감동했다. -제니 오필의 중에서- 배우는 재미, 쏠쏠 합니다. 가르치는 재미, 더 쏠쏠 합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 제대로 이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가르침과 배움은 소름 끼치게 아름다운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25 한줄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 지금 네기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 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 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들 훈련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감독님도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 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 하는 건 어때? -이꽃님의 중에서- 예전에 어떤 일을 할 때 저의 딸이 와서 "아빠, 내가 도와줄게" 라고 말하며 다가왔습니다. 6살짜리 딸이 어려울 것 같아 괜찮다고 했지만 "아빠는 같이 하면 되는데, 왜 혼자 하려고 해?" 라며 도와주던 딸의 작은 손길이, 그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 돌아보면 함께 있는 가족,..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24 한줄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거기엔 단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는 이유도 하나뿐이다. 떨어뜨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떨어뜨리면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결함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대체로 여기에 있다. - 신영철의 중에서 - 쥐면 깨질세라 불면 날아갈세라 옛 어르신들은 사랑을 그리 표현했습니다. 마음이 동하면 '어화 둥둥 내 사랑이야'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너무 꽉 쥐지 않으면서도 속 깊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한눈팔면 안 됩니다. 영혼육이 하나 되어 사랑해야 서로가 가진 결함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23 한줄 어부바 도리도리 잼잼 아이야 삼신할매 매운 손이 기억에 없을 아이야 어부바 뜨신 등이 아득할 아이야 옹알이로 수없이 엄마 아빠를 불렀을 아이야 도리도리 잼잼 따로따로를 배웠을 아이야 돌잽이가 되어 꿈을 짚었을 아이야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 왜 여기에 있는 건지 Where are you from? 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봤을 아이야 -고창영의 축시 중에서- 한국인으로 점지되었던 귀하디 귀한 생명 넓은 바다 외유하고 다시 회귀하는 연어처럼 청정한 맑은 물 시원으로 돌아와 상처로 얼룩진 몸 마음 씻기우길 기원합니다. K-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여!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22 한줄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관찰이란 대상을 처음 보듯 보는 행위다. 관찰을 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 대상에 관한 선입견 없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것을 '워치' 라고 한다. 워치는 "깬 상태에서 보다" 라는 의미 외에 '손목시계' 혹은 '야간 경계'라는 뜻을 지닌다. 그리스드교 전통에서는 신앙적 이유로 참회하며 잠을 삼가는 행위인 "철야"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배철현의 중에서- 명상법 중에 "아기 눈으로 바라보기" 가 있습니다.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와 세상을 처음 만나는 아기가 주변 사물을 바라봅니다. 아기의 눈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며 경이롭습니다. 선입견도 없고 비교 대상이 없어 판단 분별, 시비가 없습니다. 그런 "아기의 눈"을 우리는 회복해야 합니다. 철야를 해서라도.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21 한줄 요가 수련자의 기본자세 요가 수련자는 요동치는 세상을 관찰하지만 그 세상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그는 세상뿐 아니라 자신의 미묘한 생각까지도 이탈과 초월을 통해 객관적으로 무심하게 바라볼 뿐이다. -배철현의 중에서- 요가 수련자는 압니다. 요가 자세를 취할 때 한 동작에 머물러 관조합니다. 이 관조하는 주체를 "주시자" 또는 "진아", "참나" 라고도 표현합니다. 행위 하는 주체이면서 관조하는 주체이기도 한 '나'를 아는 것, 이것이 진정한 요가이며 명상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 20 한줄 좌뇌적 생각과 우뇌적 생각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물질세계를 경험하는 틀인 생각을 조절해야 한다. 생각은 세상의 경험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제어하여 인간의 마음 속 깊이 감금된 영혼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배철현의 중에서- 생각에는 좌뇌적 생각과 우뇌적 생각이 있습니다. 좌뇌적 생각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이고 우뇌적 생각은 우주적 지혜인 영감과 직감입니다. 우뇌적 생각은 좌뇌적 생각이 멈출 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영혼은 이 모든 생각들이 멈춘 순간, 고요함 속에서 존재를 드러냅니다. 영혼은 텅빈 충만의 시간 속, 침묵의 소리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19 한줄 허겁지겁 수저질하기에 바빠서 모든 숨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쉬기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숨결을 하나하나 생각하다 보면, 숨쉬기가 얼마나 대수롭고 놀라우며 멋진 일인가를 느낄 수 있어요. 밥을 먹을 적에도 이와 같아요. 배고프다며 허겁지겁 수저질을 하기에 바쁘다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몰라요. 게다가 밥을 지어서 차린 어버이 사랑을 못 느끼기 쉽고, 오늘 이렇게 밥으로 우리 앞에 놓인 온누리 여러 목숨도 못 살피기 쉽습니다. -최종규의 중에서- 밥은 먹어치우는 것이 아닙니다. 한끼 얼른 떼우는 것이 아닙니다. 숨을 쉬듯이 한 숟갈 한 숟갈 음미하면서 농사 짓는 사람, 밥 짓는 사람, 어버이 사랑을 함께 먹어야 합니다. 허겁지겁 수저질 하기에 바빠서 밥이 코로 귀로 들어가지 않게 하십..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18 한줄 단 하나의 차이 달, 날. 겨우 한 획 차이지만 30배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잊고 살지만 하나의 변화와 하나의 공백 그리고 하나의 추가는 꽤 많은 차이를 불러일으킵니다. 그 작은 차이의 중요함을 잊고 사는 이유를 말하자면, 하나의 핵심이 이루어 낸 결과의 차이는 10배, 30배 정도가 나, 그 결과의 크기만 와닿기 때문입니다. 결과만 눈에 보이니, 자주 두렵고 자주 아프고 자주 허황됩니다. 당신이 크게 두렵고 지치는 이유는 주변의 탓도 아니고, 상황의 탓도 아닙니다. 고작 단 한 가지 생각의 차이 탓이 아닐까 합니다. -정영욱의 중에서- 우리의 삶은 늘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많은 것을 놓아 주어야 하고, 때로는 벅찰 때까지 채워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상황 자체가 힘든 ..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17 한줄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곳 20여 년 전 실리콘밸리를 방문했을 때 "세계에서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곳" 이라는 인상적 문구를 본 적이 있다. 고대와 중세 시절에는 100~200년 단위로 장기간에 걸쳐 국가 간의 경쟁이 이뤄졌다. 일례로 25년 전만 해도 중국은 한국의 하청 공장 정도로 취급됐지만, 지금은 한국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투자처이자 강력한 경쟁국이 되었다. 변화의 속도만큼이나 경쟁자들의 발전 속도도 빠르다. -민병두의 중에서- 1초, 2초, 1시간, 2시간 시간의 절대 속도는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상대 속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인류가 손으로 물을 떠마시기까지 1백만 년이 걸렸으나 지금은 초 단위로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래는 더 그럴 것입니다. 빛의 속도로 다가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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