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좋은 글귀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글귀 한줄] 23. 03. 09 한줄 그냥 들어주자 나이를 먹으면서 바뀌는 것이 어디 한둘이냐 마는, 해가 갈수록 주변에서 듣게 되는 고민의 내용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유독 실감하게 된다. 천성인지 학습된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누가 하소연하면 대책은 시원스레 마련해 주지는 못할지언정 성심껏 들어는 준다. -김훈종의 중에서- 귀가 둘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가 있습니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배로 하라는 뜻입니다. 누군가에 하소연하는 것은 해결책을 원해서라기 보다 그저 답답함을 호소하고 싶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스스로가 답을 찾게 됩니다. 원형극장 계단 아래 사는 꼬마 현자 모모처럼. 그러니 그냥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3. 08 한줄 실수에 대한 태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실수는 누구나 하기 마련이다. 이때 중요한 건 실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만약 당신이 실수를 직접 바로잡고 싶으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상대방도 용서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제임스 리드의 중에서- 실수했음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도 능력입니다. 알아차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인정" 입니다. 인정해야 그 다음 길이 보입니다. 실수의 근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그로 인해 행여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것은 없는지,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할 일은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3. 06 한줄 아버지와 아들 사이 나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었다.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평생 아버지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눈 시간은 아마도 다 합쳐도 2시간 분량도 안될 것이다. 아버지와 나는 굉장히 어색한 부자 사이였다. 경상도 출신인 아버지는 아들과 대화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았을 뿐이다. -최광현의 중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버지와 아들은 서먹합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라는 단어도 그래서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이 땅의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아들이 자신과 같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이미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자신보다 더 잘 되고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차갑고 투박한 언행 뒤엔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과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3. 05 한줄 "낡은 부속품" 이 아니다 인체의 모든 조직이나 세포에는 재생 기능이 있다. 만일 재생하는 능력이 없다면 노화는 더 극단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마침내 생명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인체 조직의 재생은 낡은 자동차 부속을 새 부속으로 갈아 끼우는 것과는 다르다. 재생력은 인체를 이루고 있는 조직 세포의 증식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병팔의 중에서- 사람의 몸은 자동차와 다릅니다. 자동차는 낡은 부속품을 갈아가며 굴리지만 사람의 몸은 재생 능력을 스스로 키우며 굴러갑니다. 재생 능력을 상실하면 그때부터 건강이 나빠지고 빨리 늙고 병이 듭니다. 세포는 "낡은 부속품" 이 아닙니다. 언제든지 새롭게 재생할 수 있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 놀라운 생명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3. 04 한줄 삶의 모든 것은 글의 재료 결국 나를 글쟁이로 만든 것은 고난의 경험이었다. 글의 재료는 행복한 시간보다 불행한 시간, 고난의 시간에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재수 없는" 시간, 일상에서 가장 재수 없는 저점의 시간에 만들어진다. 사람을 믿었다가 한순간에 똥통에 빠진 그 재수 없는 시간이 나를 독서가로 만들었고, 고되고 힘들었던 고난이 나를 글쟁이로 만들었다. -고도원 윤인숙의 중에서-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자신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쓸 수 있다고들 합니다. 그중에서도 행복했던 시간보다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더 기억나고 오래 남습니다. 그런 힘든 순간이 우리 삶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삶의 여정에서 걸려 넘어진 부분이야말로 신이 우리에게 주신 커다란 보물의 끝자락인지도 모릅니..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3. 03 한줄 운이 더 좋았을 뿐이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거만하게 행동할 의향이 전혀 없다. 자신이 남보다 잘난 것이 아니라 운이 더 좋을 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기 직무가 관리라고 생각한다. 관리란 모든 사람의 최대 이익을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책무를 말한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잘 압니다. 하늘이 도왔다는 것을. 그것을 흔히 '운'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물론 노력은 기본입니다. 노력과 더불어 운이 뒤따라야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을 지속시키는 비결은 남들도 자신처럼 성공하게 돕는 것입니다. 횃불에 횃불을 붙이면 불길이 커집니다. 자기 횃불 하나를 혼자서 움켜쥐고 있으면 곧 꺼지고 맙니다. 운도 그렇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3. 02 한줄 '나' 는 프리즘이다 '나' 의 에너지 장이 내가 보는 모든 것에 색을 입힌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중에서- "나" 는 일종의 프리즘입니다. "나" 라는 프리즘을 통해 모든 색이 드러납니다. 빨주노초파남보. 프리즘이 탁해지면 그부분의 색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말갛게 닦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3. 01 한줄 첫날부터 울음바다였다 '소방관 배우자들을 위한' 무료 힐링캠프도 열었다. 당시 충주와 가까운 제천에서 큰 화재가 났다. 언론의 질타가 쏟아졌는데 그 대상이 다름 아닌 소방관이었다. 자기 목숨을 걸고 불구덩이에 뛰어들며 때로는 목숨을 잃는 직업인데 감당할 수 없는 비난을 받으니까 소방관 배우자들이 더 힘들어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배우자 무료 힐링캠프를 열었던 것이다. 첫날부터 울음바다였다. -고도원의 중에서- 매일 전장과도 같은 화재 현장에서 살아 돌아와 무너지듯 쓰러지는 소방관들, 그들을 품어 안고 속울음 우는 배우자들, 그들에겐 질타의 시선이 화마보다 더 무섭습니다. 아프고 서럽고 억울할 때 서로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실감했습니다. 눈물도 함께 나누면 고통과 아..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28 한줄 습득하는 속도 집단의 문화를 제일 잘 가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습득하는 속도"를 꼽을 수 있다. 얼마나 빨리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대니얼 코일의 중에서- 빨리 배우고 빨리 적용하는 것도 탁월한 능력입니다. 엄청난 경쟁력입니다. 선행할 것이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는 것입니다. 제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바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는 고요합니다. 고요히 신속히 흡수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좋은 글귀 한줄] 23. 02. 27 한줄 첫 번째 펭귄(First penguin) 돌아보면 내가 이뤄온 일들이 모두 과감하게 먼저 뛰어드는 데서 시작됐다. 지금은 뉴스레터나 명상이 주류가 되었지만 아침편지와 옹달샘을 시작할 땐 불확실한 분야였다. 그 속에서 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어왔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가운데로 풍덩 뛰어드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다. 내가 직접 겪었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고도원의 중에서- "첫번째 펭귄"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다로 맨 먼저 뛰어드는 펭귄은 먹이를 먼저 얻지만 그러나 맨 먼저 잡아먹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뛰어들지 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첫번째 펭귄" 이 뛰어들면 그 뒤를 무리 지어 뛰어듭니다. 누가 첫 번째 펭귄이 될 것인가. 용기 있는 자! 자신의 운명을 신뢰하는 자! 바..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