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스케치/오늘의 고사성어, 사자성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26 고사성어 사 이 비 似 而 非 겉은 제법 비슷하나 속은 전혀 다르다 맹자에게 어느 날 만장이라는 제자가 물었다. "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어떤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한다면. 그런 사람은 어디를 가더라도 훌륭한 사람일 것 입니다. 그런데 공자께서는 어찌하여 그들을 가리켜 '향원(지방의 토호)은 덕을 해치는 도둑' 이라고 하셨습니까? 이에 맹자가 대답했다. "비난하려 해도 특별히 비난할 것이 없고, 공격하려 해도 구실이 없으나 단지 세속에 아첨하고 더러운 세상에 합류한다. 또 집안에서는 충심과 신의가 있는 척하고, 밖에 나가 행동할 땐 청렴결백한 척 한다. 그래서 스스로도 옳다고 생각하고, 사람들도 다 좋아하지만, 그 들과 함께 요순의 올바른 도에 들어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 공자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25 고사성어 불 입 호 혈 부 득 호 자 不 入 虎 穴 不 得 虎 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 새끼를 못 잡는다는 뜻으로. 모험을 하지 않고는 큰일을 할 수 없다. 후한 초기의 장군 반초가 선선국에 사신으로 떠났다. 선선국 왕은 반초의 일행 서른여섯 명을 극진히 대접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갑자기 태도를 바꿔 냉대하기 시작했다. 반초가 즉시 부하 장수를 시켜 알아보니 선선국에 다름 아닌 흉노국의 사신이 와 있었다. 게다가 사신들과 함께 온 군사만 해도 100명이 넘었다. 선선국 왕은 흉노족을 두려워한 것이었다. 반초는 즉시 일행을 불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흉노국의 사신이 100여 명의 군사와 이곳에 와 있다. 선선국 왕은 우리를 죽이거나 흉노국의 사신에게 넘길 것이다. 개죽음을 당할지도 모른..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24 고사성어 불 수 진 拂 鬚 塵 남의 수염에 붙은 티끌을 털어 준다는 뜻으로 곧 윗사람이나 권력자에게 아부하거나 비굴한 태도 송나라 인종 때 구준이라는 강직한 재상이 있었다. 그는 여러 유능한 인재를 발탁, 추천했는데 정위도 그중의 한사람이었다. 어느 날 구준이 중신들과 회식을 하는데, 음식 찌꺼기가 수염에 붙었다. 이것을 본 정위가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소맷자락으로 수염에 붙은 찌꺼기를 털어냈다. 그러자 구준이 웃으며 말했다. "어허, 참. 자네도 나라의 중신인데, 어찌 남의 '수염에 붙은 티끌을 털어주는' 하찮은 일을 하는가?" 정위는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그 자리를 나갔다고 한다.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23 고사성어 백 아 절 현 伯 牙 絶 絃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함 춘추시대, 거문고의 명인이었던 백아에게는 그 소리를 누구보다 잘 들어 주는 종자기 라는 친구가 있었다. 백아가 거문고를 타며 높은 산과 큰 강의 분위기를 그려내려고 하면 종자기는 이렇게 말했다. "하늘 높이 우뚝 솟은 태산 같은 느낌이 드는군. 또한, 강물의 흐름이 마치 황하 같군." 그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종자기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자 백아는 친구를 잃은 슬픔에 아끼던 거문고의 줄을 끊어 버리고 다시는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다.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22 고사성어 백 미 白 眉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 위, 오, 촉의 세 나라가 서로 패권을 다투던 삼국시대의 일이다. 촉나라에는 문무를 겸비한 마량 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제갈량과도 절친한 사이였으며, 뛰어난 언변으로 남쪽 변방의 오랑캐 무리를. 모두 부하로 삼았을 정도로 지혜가 뛰어난 인물이었다. 오 형제 중 맏이인 마량은 태어날 때부터 눈썹 가운데 흰 털이 나 있었다. 그래서 고향 사람들은 그를 '백미'라고 불렀다. 그들 오 형제는 모두 제주가 매우 뛰어났는데, 그중에서도 마량이 가장 돋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 씨네 오 형제 가운데 '백미'가 가장 뛰어나다고 했다. 이때부터 '백미'란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게 되었다.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20 고사성어 방 약 무 인 傍 若 無 人 다른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재멋대로 행동함. 전국시대가 거의 끝나갈 무렵, 즉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기 직전의 일이다. 당시 진왕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자객 중에 형가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위나라 사람으로 여러 나라를 진전하며 많은 현인, 호걸들과 교류하곤 했다. 그들 중에 연나라에 축(대나무로 만든 악기)의 명수 고점리가 있었는데. 그 둘은 자주 어울렸다. 둘이 만나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고점리는 축을 연주하고. 형가는 노래를 불렀다. 그러다가 감회가 복받치면 함께 웃기도 하고 엉엉 울기도 했다. 마치 "곁에 아무도 없는 것 처럼."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19 고사성어 무 산 지 몽 巫 山 之 夢 무산에서의 꿈이란 뜻으로 남녀 간의 밀회나 정사를 말한다. 전국시대, 초나라 양왕의 선왕이 어느날. 고당관에 갔다가 잠시 잠이 들었다. 꿈속에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말했다. "저는 무산에 살고 있습니다. 전하께서 고당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왕은 기꺼이 그 여인과 동침하였다. 그 여인은 떠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앞으로도 무산 남쪽에 살며,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되어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이튿날 아침, 무산을 바라보니 과연 여인의 말대로 높은 봉우리에 아름다운 구름이 걸려 있었다. 왕은 그곳에 사당을 세우고 조운묘라고 이름 지었다.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18 고사성어 鷄 鳴 狗 盜 계 명 구 도 잔꾀를 부리거나 비열한 행동을 하는사람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17 고사성어 姑 息 之 計 고 식 지 계 근본 해결책이 아닌 임시로 편한것을 취하는 계책, 당장의 편안함을 꾀하는 일시적 방편 더보기 [오늘의 고사성어] 21. 09. 16 고사성어 含 哺 鼓 腹 함 포 고 복 배 불리 먹고 즐겁게 지내는 것.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5 다음